사회

볼보·토요타·람보르기니·벤틀리·포드·맥라렌 302대 리콜

lin1303 2021. 9. 16. 21:03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제작결함이 발견된 볼보·토요타·람보르기니·벤틀리·포드·맥라렌이 리콜한다.

 

국토교통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유)기흥인터내셔널에서 수입 판매한 총 8개 차종 30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16일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S90은 트렁크 우측에 장착된 방향지시등의 기판 조립 불량으로 우측 방향지시등 조작 시에는 점등되지 않고 좌측 방향지시등 조작 시 점등돼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181대다.

 

해당 차량은 9월 17일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 판매한 GR 수프라는 브레이크 진공펌프가 특정 상황(엔진 스타트 후 즉시 끄는 경우 등)에서 오작동으로 손상돼 브레이크 페달이 무거워지고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64대다.

 

해당 차량은 9월 30일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람보르기니 우르스 27대 뒤 중앙 좌석 안전띠, 벤틀리 V8 9대는 조수석 좌석 안전띠의 자동 잠금 리트랙터 구성부품 불량으로 해당 좌석에서 어린이용 카시트를 고정하는 경우 올바르게 고정되지 않아 충돌 시 탑승 어린이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10월 1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에서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Explorer 등 2개 차종은 운전자 좌석 측면 에어백 고정 불량으로 충돌 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전개되지 않아 탑승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우선 리콜을 진행하되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리콜 대상은 19대다.

 

해당 차량은 9월 17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기흥인터내셔널에서 수입 판매한 맥라렌 720S 등 2개 차종 2대는 브레이크 호스와 캘리퍼 간 연결 부품의 제조 불량으로 브레이크 오일 압력이 갤리퍼에 전달되지 않아 정상적으로 제동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9월 17일부터 (유)기흥인터내셔널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볼보자동차코리아(☎ 1588-1777), 한국토요타자동차㈜(☎ 080-525-8255),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람보르기니)☎ 080-000-8999, (벤틀리)☎ 02-449-8338)),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1600-6003), (유)기흥인터내셔널(☎ 070-7494-656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 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누리집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언제든지 해당 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