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볼보·재규어랜드로버·한불·토요타 4518대 리콜

lin1303 2021. 10. 13. 20:33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제작결함이 발견된 볼보·재규어랜드로버·한불·토요타가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한불모터스㈜,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 판매한 총 30개 차종 451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13일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V40 등 2개 차종 2948대는 주유구의 설계 오류로 주유 시 주유구가 손상돼 이로 인해 우천 또는 세차 시 수분이 연료 시스템 내로 유입, 시동 꺼짐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10월 18일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부품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레인지로버 SDV8 등 24개 차종 1357대는 계기판 제어 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상향등 자동 전환 장치가 작동되더라도 계기판에 작동표시가 되지 않은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우선 리콜을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10월 14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DS7 Crossback 2.0 BlueHDi 등 2개 차종 134대는 차량 뒤쪽의 테일램프 조립 과정 중 수분 등의 유입을 차단해 주는 부품이 장착되지 않아 테일램프 내로 수분 등이 유입, 이로 인해 제동등 등이 작동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10월 13일부터 한불모터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누락된 부품 장착)를 받을 수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 판매한 프리우스 2WD 등 2개 차종 79대는 하이브리드 제어 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운전자가 변속기를 작동시킬 때 장치에서 변속 정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정지되고 이로 인해 주행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10월 21일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리콜과 관련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볼보자동차코리아(☎ 1588-1777),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재규어)☎ 080-333-8289, (랜드로버)☎ 080-337-9696), 한불모터스㈜(☎ 02-3408-1654), 한국토요타자동차㈜(☎ 080-525-825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