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수능 1주일 전부터 모든 고교 원격수업 전환

lin1303 2021. 10. 19. 18:41

교육부, 수능 방역 대책 발표

 

[충청신문=] 수능 1주 전인 내달 11일부터 수능 당일까지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수험생 집단 감염 예방과 시험장 방역을 위한 조치다. 고교가 아닌 시험장 학교는 15일부터 전환한다.

 

19일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을 발표했다.

 

확진·격리 수험생은 일반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없다. 해당 수험생은 반드시 관할 교육청에 알려 별도시험장에 입실해야한다. 확진 수험생은 수능 2주 전부터 사전에 지정된 병원·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게 되며, 격리 수험생은 자가 격리하다가 수능 당일 별도시험장으로 이동해 시험을 보게 된다.

 

수능 전날인 내달 17일에는 보건소의 유전자 증폭(PCR) 검사 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한다. 수험생 여부를 밝히면 빠르게 검사 결과를 받고 필요한 안내와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이 외 수험생 이용 시설에 대한 특별 방역점검에도 들어간다. 2주 전인 내달 4일부터 수험생이 많이 다니는 입시학원을 대상으로 방역점검을 벌인다.

 

지자체 협조를 통해 수험생 출입 가능성이 있는 스터디카페 방역점검, 게임제공업소·노래연습장·영화상영관 등에 대한 방역관리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