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의 힘 세종시당, 국회법 개정안 상반기 안에 처리하라

lin1303 2021. 5. 3. 20:08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국민의 힘 세종시당이 3일 논평을 통해 국회법 개정안을 상반기 안에 처리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 힘 세종시당은 청와대와 국회, 정부 부처를 통째로 세종에 이전하겠다던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지난달 27일 국회 운영위에서 자신의 임기 안에 세종의사당 건을 처리 못 하고 다음 원내 지도부에 넘기게 되었다며 유감을 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결기 부족인지 아니면 애초부터 시선만 끌고 말 생각이었는지 1년간 허송세월만 보냈다며 수도권 표심을 의식해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차일피일 미뤘다고 주장했다.

 

또 초선인 홍성국 의원은 야당에 합의를 강요하다 뜻대로 안 되자 발목잡기 운운하며 피해자 행세를 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 힘 세종시당은 상대를 압박하거나 양치기 소년 흉내 낸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라며 174석 민주당이 개헌 저지선을 겨우 지키고 있는 101석 야당에 책임 전가를 확실히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남 탓을 그만하라고 했다. 反 역사적인 선거법과 공수처법,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등 다른 것은 다하면서 유독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야당의 핑계 대고 있다며 의지가 있다면 여야 원내 지도부 협의를 통해 조속히 처리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