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긍정 37.2% > 부정 58.6%
정당 지지도 국힘 34.0% % >더민주 29.4 % 오차 범위...차기 대선 윤석열-이재명-이낙연 順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 긍정 평가가 지난주 대비 0.7%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는 2.3%p 하락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이하 '한사연')가 지난 21~22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5월 3주차 정기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40대 ▲광주/전라 ▲화이트칼라층 ▲진보성향층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높았다. 부정 평가는 ▲20대와 30대 ▲대구/경북 ▲학생 ▲보수성향층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높았다. 특히, 지난주 대비 긍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에서 상승, 20대에서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0.9%, 국민의힘 29.6%이었다. 이어 ▲국민의당(7.9%) ▲열린민주당(5.9%), ▲정의당(4.2%) 순이었다. ▲지지정당 없음은 17.2%였다.
더불어민주당은 ▲40대 ▲광주/전라 ▲화이트칼라층 ▲진보성향층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특히 ▲40대 ▲대전/세종/충청에서 상승 ▲30대 ▲광주/전라에서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60세 이상 ▲부산/울산/경남 ▲가정주부⦁학생 ▲보수성향층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특히, ▲20대 ▲학생에서 상승 ▲40대 ▲대구/경북⦁대전/세종/충청에서 하락했다.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32.4%), 이재명 경기 지사(28.2%),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0.3%), 홍준표 의원(4.5%), 오세훈 서울시장(4.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5%), 정세균 전 국무총리(3.1%) 순이었다.
윤 전 총장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0.6%p 하락했다. ▲60세 이상 ▲대구/경북 ▲가정주부⦁자영업층 ▲보수성향층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가장 높았다. 지난주 대비 20대에서 상승했다. 반면 30대⦁40대, 대전/세종/충청에서는 하락했다.
이 지사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7%p 상승했다. ▲40대 ▲광주/전라 ▲화이트칼라층 ▲진보성향층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가장 높았다. 지난주 대비 40대, 대전/세종/충청에서 상승했다. 반면 부산/울산/경남에서는 하락했다.
TBS가 의뢰한 이번 여론조사는 한사연 5월 3주 차 정기조사로 지난 21~22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 ARS(자동응답)방식 100%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 응답률은 6.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관위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www.ksoi.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