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휘발윳값 13주 연속 상승... 오름폭은 둔화추세
lin1303
2021. 8. 1. 18:00
충청권 평균 1640원대
[충청신문=] 충청권 주유소 판매 휘발유 가격이 13주 연속 올랐다. 다만, 상승폭은 둔화 추세다.
유가정보 서비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7월 4주 전국 주유소 판매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3.9원 상승한 리터당 1641.0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8년 11월 첫째 주(1660원) 이후 가장 비싼 값이다. 최근 주간 상승 폭은 14.1원에서 13.1원, 9.1원, 3.9원으로 축소되고 있는 양상이다.
경유도 전주대비 리터당 3.5원 상승한 1436.8원을 보였다.
1일 현재 대전 주유소 판매 휘발윳값은 리터당 평균 1639원, 최저가는 1586원(도마진실주유소)으로 조사됐다. 경윳값은 평균 1434원, 최저가는 1386원이다.
세종지역 휘발윳값은 리터당 평균 1640원, 최저가는 1580원(우리나라주유소), 경윳값은 평균 1438원, 최저가는 1370원으로 집계됐다.
충남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평균 1642원(최저가 1570원), 충북은 리터당 평균 1645원(최저가 1579원)이다.
상표별 휘발유 평균가격은 알뜰주유소가 1616.3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가 1649.0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주 잠시 하락세를 나타냈던 국제유가는 이번 주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 석유재고 감소, 생산 증가 지체 전망, 이란 핵 협상 교착 등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