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대학유치특위, 대학캠퍼스 유치 연구용역 중간 점검
13일 7차 간담회 개최...대학 유치위원회 구성 등 논의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시의회 대학캠퍼스 유치 특별위원회(위원장 상병헌)가 지난 13일 7차 간담회를 개최하고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학특위 위원, 이홍준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한 대학 캠퍼스 유치 실행계획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위는 이날 집행부로부터 ‘대학 유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에 따른 대학 유치위원회 구성 계획을 청취한 뒤 연구용역 수행기관으로부터 ‘세종시 대학 캠퍼스 유치 실행계획 연구용역’ 진행 현황을 보고 받았다.
대학 캠퍼스 유치 연구용역은 지난 4월부터 사업비 1억 3000만 원을 투입해 세종시에 대학 캠퍼스를 유치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 중이다.
위원들은 대학 유치위원회 구성에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문하고 연구용역에 대해서는 추진 가치가 높은 대안들이 원만히 진행돼 적정한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상병헌 특위 위원장은 “연구용역이 진행되면서 대학 유치 방향에 대한 윤곽이 잡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대학이 유치될 수 있도록 최종 결과 보고까지 관련 내용들을 충분히 보완하는 것은 물론 관련 부서와 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대학 캠퍼스 유치 특별위원회는 상병헌 위원장과 차성호 부위원장을 비롯해 노종용, 박성수, 서금택, 안찬영, 이윤희 의원 등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