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세종시자원봉사센터, ‘우리 마을 맑음 지킴이’ 봉사단 발대식 개최

lin1303 2021. 9. 27. 19:07

아파트 6개 단지 봉사단 참여...선언서 낭독·향후 역할 및 계획 논의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시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5일 ‘우리 마을 맑음 지킴이‘ 사업 아파트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아파트를 중심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행동으로 연결해 기후 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천 교육, 탄소중립 저탄소 생활 에너지 절약 캠페인, 환경정화, 안전 환경조성 등 시민들의 지속적인 실천 운동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앞서 ▲가온마을 1·12단지 ▲도램마을 8단지 ▲수루배마을 1·3단지 ▲해밀마을 1단지 등 6개 아파트 봉사단은 6월 간담회 후 7월~8월 5회기에 걸쳐 이론과 체험을 병행한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아파트별 대표 2인만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시니어 자원봉사단(단장 배병국)의 자원봉사 기본교육과 환경지킴이로서 다짐을 확인하는 선언서 낭독, 향후 역할 및 계획을 논의했다.

 

가온마을 1단지 가온 그린 봉사단 박미선 대표는 “올바른 재활용 방법과 분리배출 등 친환경 생활에 대한 교육을 받고 보니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잘못되게 살았는지 반성하게 되었고 현재는 아파트에서 매주 재활용 쓰레기 모니터링 및 우유 팩 모으기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며주민들과 지속적으로 환경운동을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수루배마을 3단지 리슈빌 더 리버 환경지킴이 김미숙 대표는 “월 2회 아파트 상가와 수변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며“앞으로 쓰레기 재활용, 에너지 절약 등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명옥 센터장은 “세계적인 관심사인 탄소중립 활동에 세종시 아파트가 먼저 실천함에 감사를 드린다. 우리가 살고 있는 마을이 나를 넘어 이웃까지 밝고 희망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달라”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리마을 맑음지킴이 환경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