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 범인 검거 역할 ‘톡톡’

lin1303 2022. 2. 16. 18:01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시 금강변 일대 갈대밭 연쇄 방화범 검거에 세종 도시통합정보센터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 도시통합정보센터는 방범, 교통, 세종엔, 세종 안심이 등 지능형도시(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CCTV 2650대를 운영,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통해 세종시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5년간 관제상황실 운영을 통해 폭력, 화재, 교통사고, 절도, 주취자 보호 등 총 743건의 시민 안전 관제 및 긴급 대응을 수행하기도 했다.

 

또 경찰 등 수사기관에 사건·사고, 범죄 수사 등 1만 1207건의 CCTV 영상을 제공해 시민 안전과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능형(AI) CCTV를 이용해 선별진료소(PCR검사·신속항원검사) 혼잡도 정보를 시민에게 실시간 제공하는 등 시민 불편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시는 향후 지능형 영상 관제 기술을 활용해 ▲객체(사람·자동차) 식별 및 동선 추적 ▲사건·화재 인지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감지 등 다양한 스마트 기술 개발과 도입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세종경찰청(청장 윤명성)은 16일 사건 해결에 공을 세운 관제원 A씨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A씨는 급박한 상황을 인지하고 인근 CCTV 실시간 관제를 통해 오토바이를 탄 유력 용의자를 특정, 끈질기게 추적해 이동 경로와 최종 도착지점 등을 경찰에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