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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세종·부산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혁신 기술 도입 기술 공모

lin1303 2022. 2. 24. 19:35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국토교통부가 24일부터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인 세종·부산에 중소기업의 혁신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가 시범도시에 도입 가능한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함으로써 스마트시티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이 사업은 혁신 서비스를 5개 분야로 나눠 시범도시에 적합한 우수 기술을 발굴하고 실증까지 연계해 지원한다. 최대 14개 과제를 선정하고 과제별 최대 3억, 총 37억 9000만원의 실증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이 스마트시티 산업 생태계에서 대기업과 상생할 수 있도록 대기업에는 별도 참여요건을 부여한다. 대기업은 컨소시엄(지분 30% 이내)으로만 참여 가능하다. 참가 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온라인 설명회도 개최한다.

 

공모 기간도 30일로 해 중소기업의 충분한 참여 검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선정 결과는 4월 발표할 예정이다. 사업 완료는 오는 11월까지 계획이다.

 

허나윤 국토부 스마트도시팀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 기술이 국가 시범도시에서 검증돼 스마트시티 산업 생태계가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