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 3.5%p 상승···긍정 37.5% > 부정 59.6%

lin1303 2021. 3. 29. 19:55

정당 지지도 국힘 33.8% >더민주 30.6%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 긍정평가가 지난주 대비 3.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이하 '한사연')가 지난 26~27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월 4주 차 정기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7.5%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는 59.6%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에 비해 긍정 평가는 3.5%p 늘었다. 긍-부정 차이는 22.1%p 로 좁혀졌다. 긍정 평가는 40대(48.4%), 광주·전라(67.1%), 진보 성향층(69.9%),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5.9%)에서 높게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60세 이상(68.5)과 20대(63.0%)에서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77.1%), 서울(64.7%), 보수 성향층(81.5%), 중도성향층(65.3%), 국민의힘 지지층(96.5%)에서 높게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지난주에 비해 광주·전라와 인천·경기 등에서 상승했다. 반면, 대구·경북등에서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3.8%, 더불어민주당 30.6%로 나타났다. 이어 국민의당(8.0%), 열린민주당(5.5%), 정의당(3.4%) 순이었다.‘지지 정당 없음’은 14.9%로 지난주 17.2%에 비해 2.3%p 줄었다.

 

국민의힘은 60세 이상(45.4%), 대구·경북(44.1%), 서울(41.6%),부산·울산·경남(38.9%), 보수성향층(56.7%), 국정운영 부정 평가층(54.7%)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더불어민주당은 40대(36.8%), 광주·전라(59.4%), 블루칼라(37.5%), 진보성향층(57.6%), 국정운영 긍정 평가층(70.1%)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사연 3월 4주 차 정기조사로 지난 26~27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 ARS(자동응답)방식 100%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 응답률은 6.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관위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www.ksoi.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사연은 TBS와 올 연말까지 본 조사를 공동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