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직장인 88% ‘주4일제 찬성’... 가장 쉬고 싶은 요일 ‘수요일’

lin1303 2021. 5. 2. 18:05

                      (자료제공=잡코리아)


[충청신문=] 워라밸을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코로나19 장기화로 탄력 근무제가 활발해지면서 ‘주4일제’에 대한 직장인들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1164명을 대상으로 ‘주4일제 근무’ 관련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 88.3%가 ‘주4일제 찬성한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복수응답) ▲자기계발을 할 수 있어서(50.1%) ▲개인적인 업무를 볼 수 있어서 (46.2%) ▲업무 스트레스를 겪지 않아도 돼서(25.0%) ▲교통비 등 돈을 절약할 수 있어서(21.3%) 등이 꼽혔다.

 

주4일제 시행 시 직장인들이 가장 쉬고 싶어 하는 날은 ‘수요일(37.2%)’로 꼽혔다. 이어 금요일(35.7%), 월요일(25.2%), 목요일(1.4%), 화요일(0.6%) 순으로 나타났다.

 

한 주의 중간을 쉬어 갈 수 있는 ‘수요일’과 바짝 일하고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금요일’이 직장인들이 원하는 휴무일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한편 직장인들은 회사 생활에 만족하기 위한 요소로 '높은 연봉(37.6%)' 보다는 '정시 퇴근(69.9%)'을 더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