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시민운동 챌린지’ 진행

20일부터 8월 8일까지...10회 세종시민 체육대회 성공개최 기원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제10회 세종시민 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한 ‘세종 시민운동 챌린지’가 진행된다.

 

세종시체육회(회장 정태봉)는 오는 9월 개최되는 ‘제10회 세종시민 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사전 행사 격으로 20일부터 8월 8일까지 ‘세종 시민운동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세종시 최대 체육행사인 세종시민 체육대회는 관내 20개 읍면동이 10개 권역으로 나눠 참가해 게이트볼, 배구, 배드민턴, 수영, 육상, 족구, 축구, 탁구, 테니스 등 총 9가지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오는 9월 25~26일 양일간 개최된다.

 

세종 시민운동 챌린지는 SNS를 통한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한다. 세종시민 누구나 행사 기간 내 SNS에 개인의 운동 사진이나 영상에 #세종 시민운동 챌린지 등 지정 해시태그를 첨부·게시하면 된다.

 

챌린지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풍성한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홈트레이닝에 유용한 태블릿 PC, 에어팟, 온누리상품권 등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공모전에 참여한 시민 50명을 별도로 추첨해 기프티콘도 증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체육회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태봉 체육회장은 “지난해 시민체전이 취소돼 개인적으로 매우 아쉬웠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로부터 우리 일상을 회복해 예전처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마음껏 체육활동을 누릴 수 있는 날이 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국회법개정 처리 등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시민들의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며“제10회 시민 체육대회가 시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역량을 한데 모으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세종을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가 전 세계대학생 올림픽인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대회가 유치되는 날까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