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동부 외곽 순환도로 신설 추진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대전시의 도심지 만성 교통체증 해소 위한 5개년 혼잡도로 개선계획이 확정됐다.
국토부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향후 5년간 대도시권 교통혼잡 개선을 위한 제4차 대도시권 교통 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을 마련하고 지난 23일 도로 정책 심의위원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제4차 대도시권 교통 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은 전문 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의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수립됐다.
총 23건(65.6km)의 도로 건설 사업이 최종 선정돼 1조 2000억(국비기준)이 투자될 계획이다. 이는 3차 계획(0.9조원) 대비 40% 이상 증가한 규모이다.
특히, 광역시를 포함한 대도시권의 교통 흐름이 개선될 수 있도록 KTX역·환승센터 등 광역교통시설과 광역도로·고속도로 등 광역교통축과의 접근성 및 연계성이 높은 사업들이 포함됐다.
4차 대도시권 교통 혼잡도로 개선사업은 인천·대구·광주 각 5건, 대전 4건, 부산 3건, 울산 1건 등으로 대전은 유성대로~화산교, 비래동~와동, 사정교~한밭대교, 산성동~대사동 등 서부와 동부 외곽을 순환하는 도로 신설을 추진해 도심권 순환도로망의 완성도를 높여 도심 교통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한편 선정된 사업은 해당 지자체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추진하게 된다. 정부는 설계비와 공사비의 50%를 각각 지원한다.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세보다 저렴... 하반기 공공분양 노려라 (0) | 2021.07.27 |
---|---|
대전 아파트값 오름폭 다시 커졌다 (0) | 2021.07.25 |
세종테크노파크, '세종 웹툰 캠퍼스' 입주 작가·기업 모집 (0) | 2021.07.22 |
소상공인연합회 세종지회 4기 발대식 개최 (0) | 2021.07.22 |
충청권 하반기 대단지 분양시장 ‘큰장’ (0) | 2021.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