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 “새로운 정권 창출 앞장설 것”

lin1303 2021. 8. 2. 19:08

젊은 정당 지향...2030 특별위원회 신설·청년 대변인 공모·신입 당원 주요 직책 임명 등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이 무능과 불공정, 내로남불, 후안무치의 현 정권으로부터 자유와 정의, 공정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정권을 창출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젊은 정당을 지향하겠다며 시당을 정책 정당, 통합정당, 젊은 미래정당, 소통정당의 4가지 측면에서 당을 혁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2일 비대면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당내에 청년층을 위한 '2030 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젊은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청년 대변인’을 두겠다고 밝혔다.

 

청년 대변인은 공개토론을 거쳐 공정한 절차로 뽑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그는 최근 들어 당원이 증가하고 있다며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원 배가운동을 벌여 외연을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권교체에 뜻을 같이 하는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며 신입 당원에게는 역량에 따라 주요 직책을 맡기는 등 전폭적인 대우를 해주겠다고 밝혔다.

 

특히, 세종시 지하철 건설 방안의 정부안 수용과 이건희 미술관의 세종시 유치 시민운동은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선도적으로 제안해 이뤄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정책들을 계속 제시해 명실상부한 정책 정당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당내에는 '정책개발위원회'와 '정책자문단'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시민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소통하는 정당이 되겠다며 시민들의 현장 목소리도 적극적으로 청취·반영하는 등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과 고통을 함께 하고 상처받은 마음이 위로받을 수 있도록 '국민의힘 예술공연팀'을 만들고 정치지망 시민들을 위해 ‘세종 정치 아카데미 과정'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국회 이전 문제를 비롯해 코로나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 도램마을 원주민의 임대료 인상 문제, 전동면의 쓰레기 매립장 환경종합타운 설치 등의 갈등 문제도 관심을 갖고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위원장은 “세종시당을 정책 정당으로 환골탈태하겠다”며“비판을 위한 비판이나 보여주기식 쇼가 아닌 건실한 정책을 기반으로 한 실력 있는 국민의 힘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