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미세먼지 불법 배출 시민 감시단 모집

9월 1~3일까지 총 11명 모집...10월부터 활동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기간을 앞두고 주요 배출원에 대한 감시, 홍보 및 계도 활동을 담당할 감시단을 모집한다.

 

감시단은 이른 겨울과 봄철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미세먼지 주요 배출 사업장의 운영 단축 점검과 자동차 배기가스, 공회전 제한 지역 단속 등 역할을 맡는다.

 

그 외 기간에는 주요 배출원을 모니터링하고 환경 민원에 대한 신속한 현장 확인·대응 등 활동도 벌인다.

 

모집 인원은 총 10명이다. 공고일 전일 기준 세종시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70세 미만의 운전면허 소지자로 활동에 지장이 없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환경 관련 직무 경험자, 환경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은 서류전형 심사 시 우대한다. 행정지원 분야는 1명을 모집한다. 만 20세 이상 55세 미만으로 감시 분야와 동일하다. 컴퓨터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서류전형 심사 시 우대한다.

 

접수는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다. 등기우편(세종시 호려울로 19, 6층 환경정책과)이나 전자우편(yjy40290@korea.kr)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시 환경정책과(☏044-300-4233)로 문의하면 된다.

 

서류 및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감시단은 오는 9월 중 해당 근무에 대한 교육을 받고 10월부터 남·북부권 거점과 환경정책과 사무실로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