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충청권 휘발윳값 ‘껑충’... 3주 연속 상승

lin1303 2021. 10. 11. 19:30

대전 평균 1688원... 최저가 주유소도 1600원 돌파

[충청신문=] 충청권 주유소 판매 휘발유 가격이 3주 연속 상승하며 오름폭도 확대됐다.

 

대전의 경우 리터당 평균 1700원에 육박하고, 최저가 주유소는 1600원을 넘어섰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세 등 영향으로 국내 기름값은 계속 오를 전망이다.

 

유가정보 서비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1주 전국 주유소 판매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54.4원으로 전주보다 8.7원 급등했다.

 

경유가격도 전주대비 리터당 9.3원 오른 1449.7원을 기록했다.

 

11일 현재 대전 주유소 판매 휘발윳값은 리터당 평균 1688원, 최저가는 1635원(쌍용주유소)이다. 경윳값은 평균 1485원, 최저가는 1435원으로 조사됐다.

 

세종지역 휘발윳값은 리터당 평균 1683원, 최저가는 1605원(중앙농협주유소)이며, 경윳값은 평균 1480원, 최저가는 1409원이다.

 

충남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평균 1683원(최저가 1595원), 충북은 리터당 평균 1682원(최저가 1599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 휘발유 평균가격은 알뜰주유소가 1627.6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1661.6원으로 가장 비쌌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 고용시장 개선, OPEC+ 증산규모 유지, 가스가격 강세, 이란 핵협상 지연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