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세종시문화재단, 내달 9일 ‘김주택과 함께하는 특별 여민락 콘서트’ 공연

lin1303 2021. 11. 17. 19:32

세종 예술의전당에서...티켓예매 18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티켓에서 진행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이 내달 9일 오전 11시 세종 예술의전당에서 첫 번째 사전공연으로 ‘김주택과 함께하는 특별 여민락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정식 개관 전 세종 예술의전당을 시민들에게 제일 먼저 선 공개하는 특별한 자리로 ‘세 남자의 아리아’를 주제로 80분간 진행된다. 팬텀싱어 출신의 월드 클래스 바리톤 김주택, 베이스 구본수, 테너 정필립과 We필하모닉 챔버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프로그램은 우리에게 친숙한 한국 가곡 ‘마중’, ‘님이 오시는지’부터 헨델의 오페라 ‘세르세’ 중 아리아 ‘Ombra mai fu’, 이탈리아 가곡 ‘오 솔레미오’, ‘푸니쿨리 푸니쿨라’ 등 다채롭게 꾸며진다.

 

국내외 콩쿠르 석권은 물론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해 최종 2위를 차지한 크로스오버 그룹 ‘미라클라스’의 리더이자 클래식계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바리톤 김주택, 크로스오버 그룹 ‘안단테’ 리더로 활동 중이며 최근 MBN 보이스킹 출연 등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베이스 구본수, 한국의 보첼리로 불리는 ‘미라클라스’ 테너 정필립이 출연해 아침을 여는 특별한 음악으로 무대를 선사한다.

 

여민락 콘서트는 매월 기업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12월 공연은 농협은행㈜ 세종시청지점과 세종 벤처밸리 산업단지㈜, 한국 메세나 협회가 후원한다.

 

티켓 예약은 18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할 수 있다. 전석 무료다. 관련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sjcf.or.kr) 또는 전화(044-850-8922)로 하면 된다.

 

단,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는 등 상황에 따라 공연은 취소될 수 있다. 재단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