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세종 신보재단, 내달부터 신규 보증업무 개시

lin1303 2022. 1. 26. 18:58

시, 500억 규모 소상공인 자금지원···경영안정 자금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 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호병)이 내달 3일부터 본격적으로 신규 보증업무를 개시한다.

 

시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안전하고 원활한 경영자금 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 세종 신용보증재단을 출범한 바 있다.

 

시는 올해 코로나19 피해극복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를 위해 전년 대비 204억이 증액된 566억 규모(66억 기보증 완료)의 ‘소상공인 자금’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자금은 시에서 이자를 지원하고 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해 은행에서 대출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년 거치 일시 상환의 경우 금융기관 대출금리에서 1.7%p만큼, 1년 거치 2년 균등 상환의 경우 1.45%p 만큼 시에서 이자를 지원한다.

 

세종 신용보증재단은 올해 500억 규모의 소상공인 자금을 취급할 계획으로 분기별 각 125억 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자금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기존 업체당 최대 3000만 원에서 최대 5000만 원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대출 상환 완료 후 1년 미만 경과자의 재지원 유예조건도 해제하는 등 자금지원 방식도 대폭 개선했다.

 

시는 세종 신용보증재단이 보증업무를 개시하시면서 과거 자금지원을 받기 위해 충남신용보증재단 공주·천안지점으로 이동해야 했던 관내 소상공인들의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기타 자세한 상담·문의는 세종시 기업지원과(☎044-300-4123) 또는 세종 신용보증재단 보증사업부(☎044-850-0550)로 하면 된다. 시 누리집(www.sejong.go.kr) 고시·공고나 세종 신용보증재단 누리집(sjsinbo.or.kr)에서도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