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참가자 모집

lin1303 2022. 2. 20. 17:52

23일부터 5월 1일까지 공모...7월말 최종 수상팀 선정·후속 지원 확대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국토부가 오는 23일부터 5월 1일까지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부동산서비스산업 분야의 유망 새싹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이 대회는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부동산원이 주관, 2018년 첫 합동 개최 이후 올해 다섯 번째를 맞는다.

 

입상팀을 대상으로 부여하는 범 부처 창업경진대회 참가 자격을 기존 2개팀에서 7개팀으로 확대해 대규모 대회 참여 기회와 함께 이를 통한 정부 지원 사업 연계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후속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상 규모도 기존 상장 6점, 총 상금 1800만 원에서 상장 7점, 총 상금 2800만 원으로 늘리고 시상 분야를 창업기업과 예비창업팀으로 구분하는 등 입상 기회도 확대·제공한다.

 

지난해 한국부동산원 서울 강남 사옥에 마련한 ‘프롭테크빌리지’에 입주 기회를 제공해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등 기존 지원도 내실 있게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창업캠프 참가팀을 2021년 15개에서 올해는 16개로 확대해 창업 관련 교육 및 멘토링 기회를 보다 많은 참가자에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인의 적극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참가 접수는 예비창업자 또는 7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5월 1일까지 전자우편(한국부동산원 창업경진대회 공모 접수 : start-up@reb.or.kr)을 통해 진행한다.

 

서류심사 및 창업캠프를 거쳐 7월 말 최종 수상팀을 결정, 이후 범부처 창업경진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는 23일부터 한국부동산원(www.reb.or.kr)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삼술 국토부 부동산산업과장은 “부동산 신산업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며“부동산서비스산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