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종 보이스 피싱 수법 난무···출처 모르는 문자·전화 응하지 말아야

lin1303 2022. 3. 21. 18:58

세종 남부서,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 적극 전개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코로나19로 비대면 금융거래가 증가하면서 앱, 문자, SNS를 이용한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이 등장, 피해 규모도 더욱 커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세종 남부경찰서는 이러한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관내 금융기관과 협업해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관내 금융기관 담당자들과 실시간 연락망을 구축해 보이스피싱의 주요 접근 수법과 예방 사례를 공유하고 500만원 이상 다액 현금 인출자는 금융기관이 지구대 경찰관과 합동으로 범죄 피해 여부를 확인한 후 현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또 금융기관에 ‘보이스피싱 대처방법 TIP’ 배너를 설치해 정부 기관 사칭, 가족 빙자, 저금리 대출 빙자, 해외 결제 문자 등 신종 범죄 수법과 함께 예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경열 서장은 “보이스피싱은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인 만큼 출처를 알 수 없는 문자나 전화에는 절대 응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