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세종시,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lin1303 2022. 3. 22. 19:25

구직 희망자·일손 부족 농가 신청 접수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농촌 고령화로 봄·가을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서세종농협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설치하고 운영에 나선다.

 

센터는 농작업 참여 의지, 희망 근로기간, 농작업 경혐 등을 고려해 구직자를 선발하고 실습 교육, 안전교육 등을 거쳐 농촌에 머물며 일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를 소개하는 역할을 한다.

 

농작업은 복숭아·배·포도 등 과수 분야, 오이·토마토·딸기 등 시설원예 분야, 밤 등 농작물 재배부터 수확까지 농작업 전반 분야를 일컫는다.

 

과수 분야는 적과·봉지 씌우기 등으로 4~6월 사이 인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하고 시설채소는 연중, 밤은 9~10월 수확해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와 농촌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시 농업정책과 원예담당(☎044-300-4333) 또는 농촌인력센터가 설치된 서세종농협(☎044-850-1521)으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가 인건비를 지급하고 농촌인력중개센터는 교통비, 숙박비, 안전교육, 보험료 등을 추가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