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제작 결함이 발견된 기아·현대·폭스바겐·벤츠·맥라렌이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기아㈜, 현대자동차㈜,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기흥인터내셔널(유)에서 제작 수입·판매한 총 9개 차종 23만357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7일 밝혔다.
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K7 16만4525대는 앞면 창유리 부착 불량으로 충돌 시 창유리가 이탈돼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4월 8일부터 기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GV80 6만4013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 안전연구원의 자기인증 적합 조사 결과 타이어 공기압 경고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중 타이어 압력이 낮아지더라도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발견돼 우선 리콜을 진행 후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넥쏘 3354대는 통합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뒷좌석 안전띠 미착용 시 경고등 점등 시간을 만족하지 못하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발견돼 우선 리콜을 진행 후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며,
넥쏘 654대는 수소 충전구 내부 부품(충전소켓 필터) 강도 부족으로 수소 충전 시 부품이 손상돼 가스가 누출돼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GV80은 4월 11일부터, 넥쏘는 4월 15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넥쏘는 수소차 전담 블루핸즈)에서 각각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를 받을 수 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Golf A7 1.4 TSI BMT 966대(판매이전 포함)는 연료레일 고정 볼트 체결 불량으로 연료가 누유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4월 11일부터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부품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S 400 d 4MATIC 등 4개 차종 29대는 에어백 제어장치 고정 볼트 조임 불량으로 주행 중 에어백이 전개되거나 사고 시 에어백이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발견돼 우선 리콜을 진행 후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며,
해당 차량은 4월 8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부품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기흥인터내셔널(유)에서 수입 판매한 맥라렌 GT 16대는 에어백 제어장치 연결부(커넥터)의 체결 불량으로 사고 시 에어백이 작동되지 않아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4월 8일부터 전국 기흥인터내셔널(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부품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기아㈜(☎ 080-200-2000), 현대자동차㈜(☎ 080-600-6000), 폭스바겐그룹코리아㈜(☎ 080-767-0089),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080-001-1886), 기흥인터내셔널(유)(☎ 02-3452-656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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