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드·현대·혼다·테슬라·랜드로버·폭스바겐· BMW 5만4000여대 리콜

lin1303 2022. 4. 14. 19:38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제작결함이 발견된 포드·현대·혼다·테슬라·랜드로버·폭스바겐· BMW 등이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현대자동차, 혼다코리아, 테슬라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3개 차종 5만 439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14일 밝혔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익스플로러 1만9733대는 뒷바퀴 현가장치 내 일부 부품(후륜 서스펜션 토우링크)이 내구성 부족으로 파손돼 주행 중 조향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4월 20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넥쏘 1만7682대는 수소 감지센서 성능 저하로 수소가스 누출 시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4월 15일부터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어코드 하이브리드 등 5개 차종 1만5323대는 전동식 창유리 메인 스위치 설계 결함으로 시동을 끄고 차 문을 연 후에도 창유리가 조작되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발견돼 우선 리콜를 진행,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4월 18일부터 혼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테슬라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모델 S 1290대(판매이전 포함)는 차량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전진 방향으로 주행 시 후퇴등이 점등되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발견돼 우선 리콜를 진행,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4월 25일부터 개선된 소프트웨어로 원격 자동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디스커버리 SD4 159대는 저압 연료호스의 배치 불량에 의한 주변 부품과의 마찰로 연료호스가 손상돼 연료 누유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4월 18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Golf 8 2.0 GTI 80대(판매이전)는 엔진 덮개 고정 불량으로 엔진에서 발생하는 열과 접촉돼 덮개가 녹아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4월 11일부터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K 1600 GT 등 3개 이륜 차종 123대는 뒷바퀴 현가장치 내 일부 부품(후방 서스펜션 링크)이 내구성 부족으로 파손돼 주행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4월 19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1600-6003), 현대자동차(☏080-600-6000), 혼다코리아(☏080-360-0505), 테슬라코리아(☏080-617-1399),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080-894-1000), 폭스바겐그룹코리아(☏080-767-0089), 비엠더블유코리아(☏080-269-500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