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가 지난 20일 손희옥 수변 상가 번영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최민호후보 캠프 제공)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가 지난 20일 손희옥 수변 상가 번영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간담회를 갖고 상가공실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손 회장은 “현재 수변 상가의 공실률이 60%라고 알고 있다. 일부는 100% 공실인 경우도 있다”며 “어느 지역을 가도 시청이 있는 주변 상가는 화려하지만 세종시만 유독 공실률로 인해 흉물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변 상가를 활성화하려면 상가에 음식점과 카페, 편의점만 입점할 수 있도록 한 제한을 과감히 완화 한편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는 상가 주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볼거리도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최 후보는 “세종시가 금강을 끼고 있는 것은 큰 축복”이라며 “그동안 세종시는 금강을 수로로만 이용할 뿐 시민의 공간으로 활용하지 못했다. 합강~세종보까지 수변형 관광지 및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장사가 잘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금강 보행교에 대관람차 등 위락시설과 휴식공간을 추진, 생태·환경 습지원과 초화류 꽃밭·꽃길, 수변 레포츠 시설, 루미나리에 거리 등 4계절 축제 기반을 구축해 사람들이 모이는 곳으로 변화를 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세종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세종시 보람동 금강 수변 상가 공실률은 64.6%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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