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주민생계조합, ‘금강 보행교·원수산 환경보호 정화 활동’ 전개

세종시 건설 예정지역 원주민 단체인 주민생계조합(조합장 이은영)이 지난 27일 원수산 일대에서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보호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금강 보행교 대청소도 실시했다.

 

세종시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금강 보행교는 주민생계조합 산하 (주)장남이 한시적으로 관리위탁을 맡고 있다. 본격적인 일상 관리 전 임직원들이 참여해 거미줄을 제거하고 바람에 날리는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하는 등 대청소를 실시했다.

 

참여자들은 이날 시민들이 자주 찾는 원수산을 올라 등산로와 나무 바닥 길, 공원 주변의 쓰레기를 치우는 환경정화 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이은영 조합장은 “세종시민 누구나 좋아하고 자랑스러워하는 보행교와 원수산을 잘 가꾸어 찾아오는 시민들이 즐겁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해 깨끗한 세종시를 만드는데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민생계조합과 장남(대표 임헌경)은 세종시 전체 사회복지시설 무료 방역소독 봉사를 시작으로 2017년부터는 관내 작은 도서관 도서 기증사업과 경로당 물품 지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한 기부금 전달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세종시 관내 38개 아파트 단지도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