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충청권 4개 시·도지사 당선인,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한 뜻

lin1303 2022. 6. 20. 19:46

공동명의 서한문 국제대학스포츠연맹에 전달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충청권 4개 시·도지사 당선인(충북도 김영환, 대전시 이장우, 세종시 최민호, 충남도 김태흠)20‘2027 하계 세계대학 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유치를 향한 공동명의의 서한문을 국제대학스포츠연맹에 전달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2027년 대회를 공동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9월 국제연맹에 유치의향서를 제출, 올해 1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와 함께 최종 후보 도시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유치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지난 지방선거 결과 충청권 시도의 단체장들이 모두 바뀌면서 국제연맹을 비롯한 국내외 체육계와 언론 일부에서는 대회 유치를 향한 충청권의 추진동력이 약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충청권 시·도지사 당선인들은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2027 대회 유치를 향한 충청권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새로운 지방정부 출범 이후에도 대회 유치와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서한문을 작성해 국제연맹 본부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