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개청 예정인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 마련키로 한 대통령집무실이 당초 약속과 다르게 추진되면서 이를 둘러싼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이 문제는 최근 한 중앙언론이 대통령 세종집무실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입주 무산 보도와 관련, 세종에 대통령 임시 집무실 안 만든다...‘균형발전 공약’ 퇴색이라는 제목의 단독기사를 보도하면서 논란이 촉발, 이어 중앙·지방 등 언론의 보도가 연이어 나왔다. 행안부와 청와대의 입장은 2027년까지 단독 건물을 지어 입주하게 될 것을 가뜩이나 공간이 좁은 청사에 5년간 사용하기 위해 150억 정도의 국민 혈세를 낭비하면서까지 설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입장이다. 기존 정부세종청사 1동 4층에 마련된 ‘국무회의실과 귀빈(VIP) 집무실’을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