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 70대가 운전 중인 승용차가 우암사적공원으로 돌진해 정문이 무너져 내렸다. 공원 내에는 대전시 지정 유형문화재 4호인 남간정사가 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3시 53분께 발생했다. 이 사고로 보행자 1명과 차량 탑승자 2명 등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운전 미숙 가능성 등을 열어두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우암사적공원은 우암 송시열 선생이 학문을 닦고 제자를 가르치던 곳을 1991년부터 7년간 복원해 조성한 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