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세종시, 한글사랑 동아리·한글 보안관 모집

lin1303 2021. 5. 2. 18:10

아름다운 우리말 간판 선정·한글사랑 거리 실태조사 등 수행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한글 진흥 전담부서를 신설, 한글사랑 도시 조성에 나선 세종시가 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한글사랑 동아리·한글 보안관을 모집한다.

 

한글사랑 동아리는 모둠별로 ▲아름다운 우리말 간판 공모·선정(중·고) ▲광고물 실태조사(대학생·청년) ▲한글 봉투 활성화 운동(중·장년) ▲SNS 홍보 활동(다문화) 등 임무를 수행한다.

 

한글 보안관은 한글사랑 동아리 일반(성인) 모둠에 임무를 부여, 추후 ‘한글사랑 거리’로 조성될 거리 내 간판 등 옥외광고물의 현황조사와 올바른 한글사용을 촉진하고 안내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글사랑 거리는 올해 상반기 중 공모를 통해 선정할 예정으로 사업의 효과성, 주민의 협력도 등을 기준으로 선정이 이뤄진다.

 

한글사랑 동아리 및 한글 보안관은 5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 이상, 1회당 2~3시간 내외로 활동하게 된다. 참여 시민에게는 모둠별 활동비가 지원된다. 봉사활동 점수, 수료증 등도 수여된다.

 

활동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방역지침을 엄격히 준수한 가운데 대면 및 비대면 방식으로 병행 실시된다.

 

활동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과 블로그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3일부터 16일까지 전자우편(hsdsejong@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려대 세종산학협력단 한글사랑도시 세종 사업단(hsdsejong@gmail.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춘희 시장은 “한글사랑 도시는 시민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한글사랑 동아리와 한글 보안관의 활성화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