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세종시, 어린이 교통안전 위해 하반기 33억 투입

lin1303 2021. 5. 20. 17:59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하반기 33억을 투입해 무인 교통단속 장비·노란 신호등 설치하는 등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시는 지난해 모든 초등학교에 무인 교통단속 장비를 설치, 올해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어린이보호구역 27개소에 무인 카메라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자동차 통행량이 많은 나성동 주상복합단지의 신설 유·초에 5대의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하고 읍·면 지역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 신호등을 설치(교체)해 안전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1월 스마트시티 리빙랩사업 일환으로 1생활권 10개 지역에 설치한 스마트 횡단보도 도 올해 시범 운영(비용, 효과 분석) 후 유관기관과 협의를 거쳐 확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노인 보행 교통사고가 많은 조치원 전통시장 등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노인보호구역도 확대하고 안전대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오 시 건설교통국장은“ 올해는 교통안전의 중장기 방향을 설정하는 교통안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해로 오는 10월까지 시의 특수성을 고려한 교통안전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해 OECD 최고 수준의 교통안전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