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강원도 양양초 첫 공연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시티발레단(단장 이승기)이 전국 1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순회공연에 들어간다.
발레 대중화를 위해 기획한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 '발레, 졸리지 않아요’를 주재로 오는 28일 강원도 양양초에서 첫 공연을 시작한다. 이어 양양 회령초에서 공연을 갖는다.
6월에는 대구 지묘초·홍성 금마초, 7월 여수 거문초·세종 대평초·광주 장원초, 8월 정읍 칠보초, 9월 대전 중앙초·진잠초, 10월 서산 팔봉초에서 공연을 갖는다. 총 11명이 출연, 60분간 공연을 펼친다.
21년 신나는 예술여행’은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 소외계층을 찾아가 우수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는 대국민 문화 향유 증진사업이다.발레를 처음 접하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발레가 가진 화려함과 아름다움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된 무대다.
잘 알려진 클래식발레의 하이라이트를 선별해 공연, 해설을 통해 발레에 대한 역사, 작품소개, 마임의 실연 등 어린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즐겁고 이해하기 쉬운 무용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2018년 세종시에서 활동하는 발레전문인들이 모여 창단한 발레 전문단체인 세종시티발레단은 연간 20여 회에 이르는 공연을 통해 수준 높은 클래식작품의 수행과 창작작품의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세종시를 주된 근거지로 인천 및 광주, 나주 공연 등을 통해 활동 범위를 넓히는 등 세종시의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창작작품 개발에 진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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