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전국 15개 시도교육감,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법 국회 교육위 의결 환영

lin1303 2021. 6. 12. 09:15

조속한 시일 내 국회 본회의 통과 희망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전국 15개 시도교육감이 국회 교육위원회가 ‘국가교육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의결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국 15개 시도교육감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국민을 위한 교육의 질을 높이고 국가교육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를 바란다며 대한민국 교육의 획기적인 전환 및 혁신의 기반을 다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대한민국 교육계는 4차 산업혁명과 급격한 인구감소 등의 변화를 경험하고 있기에 미래사회에 대비한 교육체제를 이끌어갈 새로운 교육시스템의 확립이 시급한 상황으로 국가교육위원회가 이러한 국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교육정책을 수립하는 국가교육 거버넌스의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 15개 시도교육감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교육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으며 하루라도 빨리 국가교육위원회를 설치해 상시적 공론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민이 교육정책 수립에 더욱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주길 희망한다”며“국가교육위원회 설치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조속한 시일에 통과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최교진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은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법이 조속히 제정돼 대한민국의 획기적인 전환과 혁신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을 국회에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교육자치정책협의회(대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최교진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장)는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결의안’을 발표하고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법의 조속한 제정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