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HSSI전망치 전국최고... 대라수 어썸브릿지, 모아엘가 그랑데 출격
[충청신문=] 대전지역 분양경기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를 뒷받침 하듯 이달 주택건설업체의 분양경기전망치가 전국 시도 중 가장 높고, 신규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분양사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
특히 이달 중 원도심 내 두 개 단지가 공급에 나설 계획으로 있어 실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대전역 대라수 어썸브릿지’가 선보인다. 시공사는 대라수건설이다.
동구 삼성동 106-4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8층 4개동, 근린생활시설, 공동주택 282세대, 오피스텔 46실 총 328세대 규모다. 전세대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타입으로 구성됐다.
또 목동 4구역 재개발 ‘목동 모아엘가 그랑데’는 중구 동서대로 1403번길 49일원에 지하 3층, 지상 14-22층으로 아파트 420세대를 분양한다.
대전역, 서대전역, 도시철도 등 이용이 편리한 교통환경과 함께 학군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시공은 혜림건설이 맡았다.
15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6월 대전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125.0으로 전월(107.6)보다 17.4P 상승하며, 전국 최고의 전망치를 기록했다.
5월 분양실적 역시 121.0으로, 전월(115.3)보다 5.7P 올라, 세종, 울산에 이어 전국 최고 수준의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분양경기실사지수(HSSI)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분양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주택사업을 하는 업체를 상대로 매달 조사한다. HSSI가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세종의 이달 HSSI전망치는 109.0로 전월(105.2)대비 3.8P 상승해 100선을 유지했다. 5월 실적치도 123.0으로 전월보다 7.3P 올라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충남의 이달 전망치는 100.0으로 전월(95.0)보다 5.0P 상승했으며, 5월 실적은 92.3을 보여, 전월(100.0)보다 7.7P 하락했다.
대전을 비롯 충청권의 이달 예상분양률은 86.8%로 전국 평균 82.6%를 크게 웃돌았다.
향후 1년간 분양사업 유망지역으로는 서울(180.0)이 가장 양호한 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경기(177.4), 세종(165.6), 대전(156.4)이 뒤를 이었다.
주산연은 “규제가 지속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신규주택에 대한 풍부한 수요와 2.4대책을 기반으로 한 정부의 공급정책이 분양시장 호조에 대한 전망을 강화시킨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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