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OO아파트 얼마야?” 스마트 스피커가 시세 알려준다

lin1303 2021. 6. 9. 19:08

직방-카카오, ‘부동산 봇’ 기능 출시

[충청신문=] “OO아파트 얼마야?” 말 한 마디로 아파트 시세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직방은 헤이카카오와 카카오 스마트 스피커에서 음성으로 부동산 정보를 검색 및 확인할 수 있는 ‘부동산 봇’ 기능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미니는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가 탑재된 스마트 스피커다. “헤이카카오”라고 부른 다음 음악을 틀어달라고 하거나 날씨·뉴스를 물어보는 등 비서처럼 다룰 수 있다.

 

부동산 봇 이용방법은 쉽고 간단하다.

 

카카오미니에 “OO동 OO아파트 시세 알려줘”라는 식으로 아파트 정보를 물어보면, 카카오미니가 “O억O천만원입니다. 출처는 직방이에요”라고 음성으로 알려준다.

 

특정 단지명 없이 그냥 “아파트 시세 알려줘”라고 보면, 헤이카카오가 현 위치를 파악해 첫 번째로 검색되는 아파트 단지의 시세를 말해준다.

 

이 같은 부동산 봇 기능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스마트 스피커 미니링크·미니헥사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 스피커가 없는 경우 스마트폰에 ‘헤이카카오’ 앱을 설치하면 간편하게 음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IT 서비스가 일상 속에 스며드는 디지털전환 시대에 부동산 분야에서는 직방이 할 수 있는 역할을 계속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