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원단체총연합회, '세종미래교육포럼' 개최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시 학원연합회와 세종교원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한 '세종 미래 교육포럼'이 13일 도원초에서 온·오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됐다.

 

‘세종 교육을 말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한국교원대 이재영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세종교원단체총연합회 강미애 회장, 종촌초 장민주 교사, 알고학원 김준호 원장이 패널로 참여, 토론을 펼쳤다.

 

김준호 원장은 ‘학력이나 진학지도 중심교육이 아닌 진로 중심교육이어야 한다며 자발적 공부와 독서 교육을 강조했다.

 

강미애 회장은 학교는 인성도 배우고 살아가는 방법도 배우지만 학습 요소도 무시할 수 없다며 학력 신장을 강조했다.

 

장민주 교사는 아이들이 공부에 흥미를 갖도록 하기 위해서는 학교 공부와 실생활을 연결 짓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재영 교수는 “이번 1차 포럼은 세종시민과 함께하는 교육 수다방으로 가볍게 포문을 열었다”며“ 향후 세종교육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포럼은 유튜브 ’세종 미래 교육포럼‘ 채널 댓글 창을 통해 ‘의욕이 없는 학생들에게 학원에서는 어떻게 동기부여를 하는가?’ 등의 주제로 100여 명의 시민과 실시간으로 의견을 주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