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행복 도시권 간선급행버스(BRT) 바로타 이용객 만족 굿~

lin1303 2021. 8. 25. 18:31

이용객 만족도 조사 결과 4명 중 3명 만족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행복 도시권 간선급행버스(BRT) ‘바로타’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도시건설청은 25일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 조사 결과를 분석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간선급행버스(BRT) 교통망 확충에 따른 이용객의 불편사항을 개선·보완하고 우수사항은 지속 추진하기 위해 실시됐다.

 

국민신문고 내 국민 생각함에서 바로타 이용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및 폭염 등 현실 여건에 따라 온라인 비대면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문 참여 176건, 댓글 25건 등 총 201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바로타 이용 서비스 전반에 대해 대체적으로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첨단정류장 구축(84.1%), 환승체계(78.5%), 바로타 상표(브랜드) 활용(73.3%), 전용차량 도입(70.4%) 노선 운영(67.0%),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노선 운영'과 관련해서는 노선 확충 및 운영상 미비점 보완, ’첨단정류장 구축‘과 관련해서는 첨단정류장 내 안전문(스크린도어), 무선인터넷 등 조속한 시일 내 설치 완료, ’바로타 상표(브랜드) 활용‘에 대해서는 번호체계 인지도 확보 및 굴절버스 외 노선별 가시성 개선 등 바로타 상표 활용방안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환승체계'와 관련해서는 빠른 시일 내 청주, 공주 등 행복도시권 모든 도시 간 환승요금체계가 적용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요청하는 의견이, ‘전용 차량 도입’과 관련해서는 전기 굴절버스 투입 노선에 대한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 외에도 바로타 홍보 다양화, 주기적인 설문조사 실시, 응용 프로그램(어플리케이션) 제작 등 행복 도시권 간선급행버스(BRT) 바로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전천규 BRT기획 팀장은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용 서비스 개선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