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캐딜락·현대·재규어 509대 리콜

lin1303 2021. 9. 9. 22:15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제작 결함이 발견된 캐딜락·현대·재규어가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지엠 아시아퍼시픽 지역본부㈜, 현대자동차㈜,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총 5개 차종 50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엠 아시아퍼시픽 지역본부㈜에서 수입 판매한 캐딜락 CT5 등 2개 차종은 커튼 에어백 조립 불량으로 충돌 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전개되지 않아 탑승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98대다.

 

해당 차량은 지난 7일부터 지엠 아시아퍼시픽 지역본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재조립)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제네시스 G80 ELECTRIFIED는 구동 모터에 전기를 공급하는 인버터 내부 부품이 소손 돼 주행 중 시동이 꺼지고 이후 시동이 다시 걸리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177대다.

 

해당 차량은 오는 10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진행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F-TYPE P300 Convertible 등 2개 차종은 바퀴 잠김 방지 식 제동장치(ABS) 소프트웨어 오류로 제동 시 ABS가 정상 작동되지 않아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34대다.

 

해당 차량은 오는 10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지엠 아시아퍼시픽 지역본부㈜(☎ 080-3000-5000), 현대자동차㈜(☎ 080-600-6000),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080-333-8289)로 문의하면 뙨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결함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언제든지 해당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