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국가 지식자원 공유서비스 열람·인쇄 비용 지원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앞으로 세종시민들은 공공도서관 11곳에서 디지털자료 154만 건을 열람·인쇄할 수 있다.
10일 세종시립도서관은 공공도서관 11곳에서 국립중앙도서관 국가 지식자원 공유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가 지식자원 공유서비스는 국립중앙도서관이 디지털화 자료를 협약도서관에서 무료로 열람하고 인쇄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앞서 시와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민들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디지털화한 ▲일반도서 88만 5794건 ▲학위논문 15만 1568건 ▲고서 13만 4297건 등 154만 건에 달하는 방대한 자료를 가까운 공공도서관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국가 지식자원 공유서비스는 공공도서관을 방문해 디지털 자료실 원문 이용 가능 PC에서 열람하거나 인쇄하면 된다. 열람과 인쇄에 드는 비용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지원, 각 공공도서관 프린터 인쇄 비용만 이용자가 별도 부담하면 된다.
조설희 세종시립도서관 관장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오랜 시간 구축한 디지털화 자료 제공으로 시민들의 지식정보 욕구가 충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문화 및 교육 환경이 향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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