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현대·기아·볼보·맥라렌·플레타·허스크바나 32만7500여대 리콜

lin1303 2021. 10. 28. 17:21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제작 결함이 발견된 현대·기아·볼보·맥라렌·플레타·허스크바나가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볼보자동차코리아, 기흥인터내셔널(유), 명원아이앤씨㈜, 허스크바나모터싸이클코리아㈜에서 제작 수입·판매한 총 20개 차종 32만759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쏘나타, 카니발 등 4개 차종은 방향지시등 제어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좌측 방향지시등 작동 시 우측 방향지시등이 일시적으로 점멸되는 현상이 나타나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31만7902대다.

 

또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팰리세이드는 제조 공정 중 브레이크 마스터실린더 내부로 엔진오일 등이 유입돼 제동 시 브레이크 페달 스펀지 현상 및 밀림 현상이 나타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4366대다.

 

해당 차량은 11월 2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 서비스센터와 블루핸즈, 기아㈜ 서비스센터에서 각각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개선된 부품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S60 등 4개 차종은 운전석 에어백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 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 금속 파편이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4357대다.

 

해당 차량은 11월 1일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기흥인터내셔널(유)에서 수입 판매한 맥라렌 570S 등 5개 차종은 연료호스 내구성 부족으로 호스가 손상돼 연료가 누유,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196대다.

 

해당 차량은 11월 1일부터 기흥인터내셔널(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정상 제작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명원아이앤씨㈜에서 제작 판매(판매 이전 포함)한 플레타 LS1 이륜 차종은 배터리와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간 통신 오류로 탈착형 배터리 소진 후 고정형 배터리 사용으로 자동 전환 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471대다.

 

해당 차량은 10월 28일부터 명원아이앤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허스크바나모터싸이클 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허스크바나 VITPILEN 701 등 5개 이륜 차종은 클러치 내 부품(클러치 슬레이브 실린더 개스킷)의 내구성 부족으로 오일이 누유돼 주행 중 기어변속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306대다.

 

해당 차량은 10월 29일부터 허스크바나모터싸이클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현대자동차㈜(☎ 080-600-6000), 기아㈜(☎ 080-200-2000), ㈜볼보자동차코리아(☎ 1588-1777), 기흥인터내셔널(유)(☎ 070-7494-6566), 명원아이앤씨㈜(☎ 1666-8238), 허스크바나모터싸이클코리아㈜(☎ 031-921-55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