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맘카페, 김장김치 100박스 기탁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맘카페가 올해도 엄마 손 김치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한 온기를 전달했다.

세종맘카페(대표 정연숙)는 지난 19일 장군면 한 농장에서 이곳에서 자란 배추와 양념으로 회원들이 손수 김장김치를 담가 100박스를 기탁했다.

 

이날 담근 엄마 손맛 김치는 7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세종시자원봉사센터, 드림스타트를 통해 세종시 취약계층과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세종맘카페는 2017년부터 쌀과 김장김치, 연탄 지원 등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품을 활용한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특히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스클럽 2호로 가입,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정연숙 대표는 “맘카페 회원들의 십시일반 사랑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치를 선물하게 됐다"며 "추운 겨울 소외감 없이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