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격리자 생활비, 진단검사비 등 방역예산 216억
여민전 112억 추가, 소상공인 자금지원 대폭 확대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623억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긴급편성했다.
이번 추경은 정부 추경에 따른 방역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본예산에 담지 못한 시급한 현안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
정부 추경에 반영된 코로나19 입원·격리자 생활비 지원에 국비 50%를 포함해 총 144억을 반영했다.
코로나19 진단검사비 지원 17억 6000만원, 소상공인 방역활동비 지원 6억 7000만원, 재택치료 활성화 운영사업비 4억 4000만원, 지역 방역 일자리 사업 1억 8000만원 등도 반영했다.
또 그동안 시급한 방역 지원을 위해 예비비 47억을 이미 활용해 이번 추경에 39억을 보충했다.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예산도 추가 반영했다.
시는 작년 12월부터 자체 예산을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원 중이다. 앞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500억에서 1000억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이미 올해 본예산에 여민전 캐시백 예산 172억을 반영하고 이번 추경에 112억을 추가로 편성해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소기업체 4734개소를 대상으로 상수도 요금도 한시적으로 감면할 계획이다.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등 추가적인 지원대책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는 “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시의회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이달 말 최종 확정될 예정디다. 신속하게 편성한 이번 추경 예산안이 코로나19 종식과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예산이 사업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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