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잘 수행할 것” 55%
[충청신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하는 집무실 용산 이전에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3월 22~24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용산으로 집무실을 이전하는 것이 좋다’는 36%인 반면 ‘청와대 집무실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가 53%로 나왔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집무실 용산 이전에 동조하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67%), 성향 보수층(60%), 60대 이상, 대구·경북(이상 50%대) 등에서 많은 편이지만, 그 외 다수 응답자 특성에서는 청와대 집무실 유지 쪽에 더 힘이 실렸다.
또 윤 당선인이 향후 5년동안 직무를 잘 수행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55%가 “잘할 것”, 40%가 “잘못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전임 대통령들의 당선 2주 이내 시점 직무수행 긍정 전망 80% 내외에 비해 낮은 편이다.
2007년 12월 이명박 당선인 84%, 2012년 12월 박근혜 당선인 78%, 2017년 5월 문재인 대통령 87%였다. 제19대 대선은 보궐선거로 치러져 문재인 대통령은 당선인 기간 없이 즉시 취임했다.
정당지지율은 국민의힘 38%, 더불어민주당 37%를 보였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7%였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40대에서는 민주당 지지도가 50%대다.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된 이번조사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로 응답률은 13.5%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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