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 개최

준공·계획·사진·영상 부문 8월1일부터 공모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국토부가 한옥의 우수성을 발굴하고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2022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한옥 공모전은 잘 지어진 한옥을 찾아 국민에게 알리고 한옥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행사로 국토부가 주최하고 건축 도시공간 연구소가 주관, 국가건축 정책 위원회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후원한다.

 

공모전은 준공된 한옥, 대학생·대학원생 대상 설계 한옥, 사진 및 영상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준공 부문은 준공 후 3년이 경과한 한옥을 대상으로 해당 한옥의 건축주·설계자·시공자가 응모할 수 있다.

 

대학생 및 대학원생 설계 공모전은 팀(4인 이내)이나 개인 자격으로 응모할 수 있다. 올해 공모 주제는 '마음을 품은 한옥 만들기'다.

 

사진과 영상 부문은 특정한 공모 주제가 없고 한옥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독창적인 시각으로 담아낸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작품 접수는 8월 1~2일이다. 1·2차 심사를 거쳐 9월 초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 작품은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 누리집과 전시회를 통해 일반에게 공개된다.

 

각 부문별 당선자에게는 국토부장관상을 비롯한 특별상(국가건축정책위원장)과 3개 부문의 본상이 수여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 누리집(http://competition.hanokdb.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