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춘희 세종시장, 3선 도전 공식 선언

lin1303 2022. 4. 21. 20:26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이 21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3선 도전을 공식화 했다.

 

이날 이 시장은 "세종시와 인연을 맺게 해 준 고 노무현 대통령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며"2005년 초대 행복도시건설청장으로 임명장을 주시며 국가균형발전 상징도시인 행복도시(세종시)를 잘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2007년 7월 세종시 착공 이래 15년 만에 인구 35만 명의 중견도시로 또한 정부기관 47개와 국책연구기관 16개가 이전 하는 등 대한민국의 실질적인 행정수도가 됐다고 했다.

 

이어 그는 시민주권특별자치를 통해 시민 스스로가 참여하고 결정하는 세종형 자치분권을 실현했다. 주민들이 직접 마을 예산을 결정하는'자치분권특별회계'도 도입해 정착시켰다고 자평했다.

 

'대한민국 행복1번지' 완성을 위한 6대 공약도 발표했다. ▲명실상부한 정치·행정수도 완성 ▲편리한 교통망 구축 ▲일자리 창출 및 자족기능 확충 ▲도·농 상생 균형발전 가속화 ▲소상공인 경영회복 및 청년수도 세종 완성 ▲수준 높은 문화예술 및 책임 복지 실현 등을 제시했다.

 

한편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민주당 시장후보 경선은 당원 50%, 여론조사 50%를 반영한다. 이춘희 현 시장,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배선호 시당부위원장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 시장이 출마를 위해 직무정지에 들어가면 행정부시장이 업무대행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