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 한국교육 이끄는 으뜸 교육으로 만들 기회”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이길주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새 정부의 세종특별자치시에 ‘교육 자유 특구’를 지정할 계획이라는 발표와 관련, 적극 환영 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세종교육을 한 단계 더 도약하고 한국교육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며 ‘교육 자유 특구’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특구 지정은 2012년 이 후보가 세종교육청에 근무할 당시에도 신청했으나 인천 연수구 등에 밀려 선정되지 못한 바 있다.
이 후보는 교육 자유 특구 지정은 교육의 국제화를 더욱더 가속화하고 세종시의 특성을 살려 세계적인 행정도시와 걸맞은 교육도시를 추진함은 물론 자율학교와 연계하고 학교 자율 경영체제와 연계해 교육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추구하는 세종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교육 규제가 풀어져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우수한 산학협력 교사를 확보해 교육에 투입하는 큰 장점도 가지고 있다고 했다. 특히,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른 선택교과 교수요원들을 많이 확보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첨단 AI 교육 등을 활용한 원격교육 활성화 등 교육의 수준이 한층 더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이 확대돼 교육공동체 중심으로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현재 자율학교의 경우 교육과정의 20~30% 범위에서 증감 운영할 수 있으나 그 범위가 더욱 확대돼 학교별로 특색있고 경쟁력 있는 교육활동을 전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고등학교를 다양화 학교별로 특성을 고려해 학생을 선발하고 학교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편성 또는 개편 운영하는 등 그 학교만의 특색있는 교육으로 명문 학교로 거듭나는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고교평준화 제도는 수정 보완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예산 운영도 자율적인 집행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했다. 학교 예산은 교육활동에 집중적으로 투입돼 학교 교육이 추구하는 방향과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로 투입돼야 한다고 했다.
교육 자유 특구가 지정되면 교원들의 초빙도 학교 운영 방향에 맞게 이루어진다고 했다. 현재 자율학교에서는 교원의 50% 범위에서 초빙이 이루어지나 교육 자유 특구가 지정되면 그 범위가 더 확대돼 경쟁력 있는 교육을 펼치는데 유리하게 적용돼야 한다고 했다.
영어교육 시설이나 영재교육 시설도 더 확대되고 여기에 많은 학생이 참여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능력을 키우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정규교육이 아니라 학습자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대안학교의 교육도 재정을 지원해 질 높은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길주 예비후보는 ‘교육 자유 특구’는 ‘함께 만드는 큰 배움터, 꿈을 키우는 바른 교육’을 추진하는데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세종교육이 한국교육의 선도는 물론 세계인들이 찾는 교육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출발점으로 보고 우리나라 교육 대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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