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현대·기아·벤츠·포르쉐·아우디 6만 4700여대 리콜

lin1303 2022. 5. 19. 20:59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국토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르쉐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48개 차종 6만475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아이오닉5 등 5개 차종은 전자식 변속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경사로 주차 중 주차 모드(P단)가 해제돼 차량이 미끄러져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6만 8397대다.

 

해당 차량은 5월 19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 서비스센터와 블루핸즈, 기아㈜ 서비스센터에서 각각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ML 280 CDI 4MATIC 등 21개 차종은 브레이크 진공펌프 덮개 접합부의 밀봉 불량으로 습기가 유입, 접합부가 부식돼 진공압 누출로 제동 능력이 기준에 미달되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43대다.

 

GLE 300 d 4MATIC 등 2개 차종은 후방 전기신호 제어장치(Rear SAM(Signal Acquisition and actuation Module)) 내 회로 기판 조립 불량으로 후진에서 전진으로 변속되더라도 좌측 후퇴등이 계속해 점등되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1058대다. 우선 리콜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또 GLE 450 4MATIC 등 9개 차종 1196대는 48V 배터리 접지 연결 볼트의 체결 불량으로 높은 전류가 흐를 경우 접지 연결부에 온도가 상승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GLC 300 e 4MATIC Coupe 등 7개 차종 28대는 전조등 연결 커넥터의 습기 차단 마개가 제대로 장착되지 않아 습기가 유입, 커넥터 손상으로 전조등이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5월 20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부품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타이칸 981대(판매이전 포함)는 앞 좌석 하부 전기 배선의 배치 불량으로 좌석 구동축과 마찰이 발생해 배선이 손상돼 좌석 조정 및 사이드 에어백이 작동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5월 25일부터 포르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A6 45 TFSI 등 2개 차종 820대(판매 이전 포함)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로 기어가 후진 위치에 있을 때 후방카메라 끄기 기능이 설치되어 있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발견됐다. 우선 리콜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5월 20일부터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에서 수입 판매한 레인저 231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중 뒷좌석 안전띠 미착용 시 경고음 작동 시간을 만족하지 못하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발견됐다. 우선 리콜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5월 20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현대자동차㈜(☎ 080-600-6000), 기아㈜(☎ 080-200-2000),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080-001-1886), 포르쉐코리아㈜(☎ 080-8100-911), 폭스바겐그룹코리아㈜(☎ 080-767-2834),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1600-600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