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후보 30·50·60대, 이 후보 20대 StartFragment ▲금강일보 제공 지지율 우세
▲금강일보 제공
6·1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고 있는 세종시장 선거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가 50%이상의 지지율로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금강일보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충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0~21일 세종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8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최민호 50.9%, 이춘희 38.8%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를 훌쩍 벗어난 12.1%포인트였다. 그동안 민주당 지지세가 강했던 동지역(행복도시)에서는 최 후보가 46.1%, 이 후보 42.7%로 근소한 차이로 최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읍·면지역에선 최 후보 63.5%, 이 후보 28.8%로 큰 차이를 보였다.
전체 응답자의 성별로는 여성 유권자의 후보 지지도는 이 후보(43.2%)와 최 후보(43.2%) 간 팽팽한 양상보였다. 반면 남성 유권자는 최 후보가 58.8%로 이 후보(34.3%)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최 후보는 30대(이춘희 32.2%, 최민호 50.9%)와 50대(이춘희 43.2%, 최민호 51.1%)에서, 이 후보는 20대(이춘희 47.2%, 최민호 37%)에서 각각 우세를 보였다.
60세 이상에선 최 후보가 69.9%로 이 후보(25.2%)와 큰 격차를 보였다. 40대에선 이 후보와 최 후보가 각각 46.6%와 43.8%로 박빙이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6.6%,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7%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39.4%,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48.1%였다. 정의당 지지율은 1.7%였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9.1%였다.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 중 이 후보를 지지하는 응답은 80.8%,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 중 최 후보를 지지하는 응답은 89.5%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최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11.3%, 국민의힘 지지층 가운데 이 후보를 지지한다는 답변은 7.5%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중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과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각각 5%와 2.8%였다. 국민의힘 지지자 중 지지 후보 없음과 잘 모름 응답은 각각 1.8%와 1.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금강일보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충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0~21일 세종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808명을 대상으로 유선 ARS 22.6%와 무선 ARS 77.4%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p, 응답률은 3.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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