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장애인의 날 세종시 기념행사 ‘성료’

9일 세종호수공원서 1000명이 참여 다채로운 행사 진행

세종시가 9일 세종호수공원 일대에서 세종시 장애인단체 연합회와 함께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자, 류임철 시 행정부시장, 홍성국 국회의원, 이태환 시의회 의장, 최교진 교육감, 정계인사, 세종시 각 장애인 단체장을 비롯한 장애인과 가족 등 10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어울림마당으로 진행됐다. 매화공연장에서는 장애인단체들이 홍보부스와 체험 부스를 운영해 장애인의 인권 등을 홍보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과 유공자에 대한 개인·단체 표창을 수여했다. 보건복지부 장관상에 상진옥·길준성, 시장상에 임한진, 염혜관, 김형민, 추순금, 이경순, 권효정, 김종문, 시 의장상에 이두환·김나은, 교육감상에 서강우·유재용, 국회의원상에 김태현, 이서연, 이상래, 이정희, 연합회장상에 ㈜리봄화장품, 세종요양병원이 각각 수상했다.

 

2부 어울림한마당에서는 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 세종시지회(회장 김상배) 소속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함께 장애인들의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행사가 진행돼 모처럼 장애인들과 가족들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박치온 시 장애인단체 연합회장은 “행사를 위해 애써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앞으로 세종시 장애인단체 연합회가 장애인들의 상호유대를 더욱 강화해 장애인의 권익증진을 실현하는데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