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세종터미널~인천 공항 버스, 내달부터 운행 재개

lin1303 2022. 6. 14. 20:48

오전 4시 터미널 첫 출발 총 5회 운행...승객 추이 따라 확대

세종 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인천공항 버스가 내달 1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이번 운행 재개는 지난 4월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고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세종시, 충청남도, 시외버스운송사 간 협의를 거쳐 시민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결정됐다.

 

인천공항 버스는 충남 시외버스 3곳에서 공동으로 운행, 세종터미널에서 매일 오전 4시 첫차를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운행할 예정이다.

 

세종터미널에서는 4시, 4시 55분, 10시 10분, 오후 2시, 오후 3시 30분 출발한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는 8시 35분, 10시, 오후 3시 10분, 오후 6시, 오후 7시 30분 출발한다.

 

요금은 세종터미널∼인천공항 구간 2만 2800원, 정부 세종청사∼인천공항 구간 2만 2200원이다.

 

시 관계자는 “버스 운송사 사정상 운행 시간이 변경될 수도 있다. 시민들은 버스 이용 시 사전 출발 시간을 확인해 달라며 승객 추이에 따라 운행 횟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용객 편의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예약도 가능하도록 예매시스템(https://www.bustago.or.kr)이 구축될 예정이다.